우리집 밥상을 소개합니다

쿠웨이트에 산다고 하면 거기선 우리가 뭘 먹고 사는지 많이들 궁금해한다.

쿠웨이트로 이주한 후에는 거의 내가 집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중동지방의 음식을 많이 먹게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해먹는다.

그래도 미국인 신랑과 한국인 와이프가 쿠웨이트에서 어떻게 먹고사는 지는 조금 궁금할 수도 있기에 우리집 저녁밥상 메뉴를 조금 소개한다.

첫번째 음식은 그리스식과 중동식의 믹스라고나 할까. 치킨 Kofta와 Greek yogurt sauce, 그리고 flat bread다. 이 동네 사람들은 Kofta를 많이 먹는데 (사실 그리스에서도 많이 먹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냥 그리스식이라고 해야하나? ^^) 이건 지난 번 맥도날드의 중동버전인 맥아라비아에 대해 쓰면서 소개한 적이 있다. 코트파는 치킨, 비프, 양고기, 그리고 믹스 버전이 있는데 하이퍼마켓에 가면 냉동코너에 많이 판다. 그 아이들을 데려와 오븐에 구운 것이고 플랫브레드도 마트에서 구입한거다. 요거트 소스만 직접 만들었는데, 그릭요거트에 오이와 프레쉬 딜, 라임즙을 믹스했다. 이 소스는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건강식이라 한번 만들어보기를 권한다. 딜은 없으면 안 넣어도 되고 (아니면 드라이 딜을 넣어도 약간 향은 난다.) 라임 대신 레몬즙을 넣으면 끝. 정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정통 인도식 홈메이드 요리들로 버터치킨, 탄두리치킨, 야채커리 등이다. 이건 내가 한 음식은 아니고, 우리 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인도인 메이드가 요리했다. 두 달 동안 이 메이드에게 돈을 더 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요리를 부탁했더니, 한국에서 '강가'나 '달'에서 비싼 돈 주고 먹던 요리를 척척 해줬다. 한동안 신랑과 내가 아주 즐겁고 맛있게 잘 먹었는데 어느샌가 조금씩 살이 찌고 있는 우리를 발견!

알고보니 인도음식은 버터와 기름이 엄~~~청 들어간다는;;; 그러니 맛있을 수 밖에 없지 ㅜㅠ

신랑과 나의 페이버릿은 버터치킨이었는데, 이름에도 버터가 들어가는 이 음식을 만들 때 우리 메이드가 큰 버터 반통씩을 척척 넣는 것을 보고 잠시 인도음식 휴지기를 가지기로 했다. 이후로는 기름과 버터를 덜 쓰고 해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고보니 음식 맛이 좀 달라지더라는... 그래도 인도음식은 너무 맛있다! :)

이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달' 수프랑 피쉬커리 등등이 있었다.

생선요리 몇 가지. 병어소고기조림과 연어스테이크, 대구스테이크, 그리고 이름 기억 안나는 생선요리.

우리는 멕시코 음식도 자주 해먹는 편이고 국적없는 음식도 마구 해먹는다. ㅋㅋㅋ

Fajita를 만들어서 burrito 스타일로 먹기, breakfast burrito, 매운 치킨과 지중해식 샐러드 및 요거트소스.

Shrimp with lime, cilantro and tomatoes.

짜잔~~ 우리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베트남쌀국수 Pho!!!

Prime&Toast 레스토랑에서 배신당한 후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식당에서 찾기 힘들면 만들어 먹으면 되는 걸. 다만 재료도 많이 들고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고 번거롭다. 흑~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만 있다면!!!

이것도 내가 직접 만든 아이다. 뿌듯 ㅎㅎㅎ. 워낙 pho를 좋아하다보니 자주 만들어먹는 편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요리를 하다보니 한국스타일로 먹는 경우가 반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특히 리암씨가 설렁탕, 칼국수, 불고기, 밥 등등 한식을 매우 사랑하시다보니 자주 해먹게 된다.

다음에 또 다른 메뉴의 밥상을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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