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에 주목하는 것은 부분을 확대하는 것

동양에서는 자연이 최고의 질서입니다. 질서라는 의미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장이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이란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체계이며 질서입니다. 장은 그것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서로 조화 통일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을 구성하는 개개의 부분은 부분이면서 동시에 총체성을 갖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장은 '부분적 총체들의 복합체'(the complex of partial totalities)이며 개개의 부분이 곧 총체인 구조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장의 개념이 3차원의 공간적 개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멸 유전이 이루어지는 4차원의 질서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동양학에서 자연이란 인간의 바깥에 존재하는 대상이 아니며 무궁한 시공으로 열려 있는 질서입니다. 우주의 우는 상하사방이 있는 유한 공간, 주는 고금왕래 즉 무궁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 [강의], 38-39쪽 여기서 관계론이 얼마나 어려운 개념인지 느끼게 된다. "차이에 주목하는 것은 부분을 확대하는 것"으로 실체를 왜곡시킨다고 비판하면서 결국 서양 철학과의 차이를 들지 않을 수 없는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총체성으로서의 관계론의 개념은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존재론의 개념보다 논리적 설득력을 확보하기 대단히 어렵다. 계속 읽어봐야지. 더 쓴 내용은 http://whizzr.blogspot.com/2015/04/Complex-of-partial-totalities.html 에.

Whizz Xanadu : 위즈, 꿈을 찾아서 whizzr.blogspot.com | Start : 2013. 10. 1.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