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4/18), 막내랑 데이트

나이 차이가 6살이나 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대학생! 동생은 지방 국립대를 다니고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동생에게 항상 놀림조로 하는 말이

"서울에서 좀 놀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친구들과 몇번의 서울나들이를 시도해봤었는데 성공했던적이 없다고 한다. 동생 친구들은 동생과 같은 길치인건지 아님 그냥 돌아다니는게 재미가 없었는지

"언니 친구들이 조금만 돌아다니면 지쳐서 재미가 없데 ㅠㅠ"

그런 동생이 불쌍하던 찰나 동생한테 문자가 왔다

"이번주말 저랑 북촌 데이트 하지 않으시겠나요? 뿌잉뿌잉"

가자 ㅋㅋ 언니 백수일 때 놀아야지

동생이랑 종로3가에서 만나서 안국역을 지나 북촌으로. 북촌 한옥마을 그 유명한 길에도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많아서 거긴 pass하고 일부러 사람 없는 길만 골라다녔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은 1/10 정도 된다는 것. 사람 없는 길에서 모델마냥 포즈도 취해보고 길에 있는 소품도 이용해 보고 열심히 찍었다

엄청 열심히 돌아다녀서 3시간은 한번도 안쉬고 걸었다 ㅠ 문제는 내가 이날 오전에 결혼식 다녀오느라 힐을 신었다는것 흑흑. 힐이 대수인가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먹기도 하고 ...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찍었는데 얼굴을 올리기가 부끄러워서 -///-) 사진을 올릴수가 없는.... 엄청 재미있게 놀았는데 아쉽네영

얼굴을 올리려고 얼굴에 낙서했는데 동생이 자기 얼굴을 보더니 눈을 너무 작게 그렸다고 그래서 눈 성형(?) 시켜줌 .........

동생이 이쁘게 나온 사진을 집에와서 인스탁스 쉐어로 뽑았는데 분위기도 그렇게 색감도 그렇고 너무 이쁘게 나왔다. 동생도 만족하면서 가지고 갔다. 이건 얼굴이 조그맣게 나와서 알아볼수 없으니 이건 올려도 동생한테 안혼나겠지? :)???

우리 자매들은 우애가 깊은 편이다. 동생이 집에서 같이 생활할때는 저녁마다 동생하고 투닥거리면서 놀았는데 동생이 대학을 가면서 자주못봐서 아쉬웠다. 주말에 종종 집에 오긴 하지만 이 기지배 집에 오는 빈도가 점점 낮아지는거 같은..................... ?? 일할때는 주말에 동생이 와도 자느라 동생하고 잘 못놀았고 동생도 오랜만에 집에 오면 어릴적 친구들 만나느라 시간이 잘 안났는데 지금이라도 잘 놀아줘야겠다.

동생은 서울에서만 놀다가 기숙사로 돌아가도 될거 같다며 앞으로 자주 보자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 왠지 막내랑 돌아다니면 학생마인드로 돌아가는 듯 -생각해보니 3000원 쓰고 하루종일 놀았네요 ㅋㅋ 저녁 뺴고

+ 오늘의 저녁

고생한 하루니까 단백질 보충 : 육회

육회에 대한 맛집 포스팅은 다음에 따로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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