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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57%가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답한 청소년이 74%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 부양에 대해서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견해가 45%였으며,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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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8일 '2015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3~24세 청소년의 56.8%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해 혼전 동거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의 26.4%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74.2%는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495%로 나타났다.
부모 부양에 대해선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견해가 45.4%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라고 답한 응답이 3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지난해 5월 전국 1만7664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사회 조사' 가운데 13~24세 청소년 5800여명의 응답을 추출한 것이다.
우리나라 총인구 수(5061만7000명) 대비 청소년(9~24세) 비중은 올해 처음 10%대로 하락했다. 조사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총인구 대비 학령인구(만 6~21세)의 비중도 점차 하락해 올해 17.5%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2060년에 11.1%까지 낮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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