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선 <청춘>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이어지는. 읽을수록 와닿는 시. 청춘은 어떤 것이다,라고 말하기 이전에 그 거대한 어떤 부분에 가닿게 합니다. 단어와 단어가 이어지는 이어달리기로 형성된 문장은 다른 문장을 부르고, 그 문장은 다시 이미지화 됩니다. 각각의 이미지는 한번은 겪어 봤음직할 보편성을 지닌 것 같아 보이다가도 이내 세상에,라는 절망을 이르게 합니다. 그 상태 그 어떤 이미지들의 총체적 나열이 바로 청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때로 "위악의 침을 뱉"는 순간에 혹은 "사랑의 아픔"에서 시작되기도 해 두서없이 섞어 종국엔 "너무 너무 살고 싶어 콱 죽어버리고 싶은" 순간으로 달려갑니다. 삶 충동과 죽음 충동 그 역시 모두 청춘일 것이며, 우리가 보내고 있을 혹은 보내야 할 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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