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내내 어버이날!!

방금 전까지

옆에서 고개를 까닥이며

사람들을 구경하던 엄마가

슬그머니 무리에 뛰어들어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선 음주가무,

그 어떤 것과도 친하게 지내지 않던 분께서

뜻도 모르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댄스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엄마의 안중에는

충격에 빠진 아들이 없다.

활짝 웃으며

앞사람의 춤을 따라 추는 엄마.

소심하던 엄마의 동작이 점점 커진다.

엄마가…

여행을 즐기고 있다!

바로 이 순간이다.

내가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고 싶었던 이유.

거창할 필요가 있나?

그저 엄마가 ‘노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좀 더 정중히 표현하자면

엄마가 아무런 걱정 없이

어린아이처럼 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태원준 저 /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척 300일간 세계를 누비다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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