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택일의 상황, 내가 골랐나 무의식이 골랐나

동물은 생존을 위해 항상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선택이 심사숙고를 통해 내린 ‘자유의지’에서 나온 결정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무의식’이 내린 결정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리슈나 쉐노이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과 교수팀은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내리는 8번의 결정 중 한 번 정도는 무의식 중에 내린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내고 국제학술지 ‘이라이프(eLife)’ 5일자에 발표했다.


쉐노이 교수팀은 실험용 원숭이를 이용했다. 먼저 원숭이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원하는 먹이를 지목하도록 훈련시켰다. 모니터에 먹이 사진 2장을 띄우고 원숭이에게 보여준 뒤 원하는 먹이를 선택하면 실제로 그 먹이를 제공하는 식이다.


연구팀은 이어서 ‘단일시행해독기(Single trial decoder)’라는, 자체 개발한 정밀 뇌 신호 측정기를 이용해 원숭이의 뇌에서 근육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운동피질과 전운동피질에 모두 192개의 전극을 부착해 뇌활동이 실제로 운동으로 이어지는지 조사했다.


실험을 여러차례 반복한 결과 대부분의 선택에서 원숭이는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먹이를 선택하려는 뇌 신호가 활성화된 뒤 실제로 먹이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8번에 한 번 꼴로 먼저 먹이를 선택 한 다음에 뇌파가 변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유의지란 없으며 동물은 대부분의 경우 욕구에 따라 판단한다는 주장에 대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미국 과학자 벤자민 리벳은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렸다고 의식하기 0.3~0.5초 전 이미 뇌신경은 그 행동을 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사 전체 보기 :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6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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