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있는 P제약, 수백개 병원에 수십억 리베이트 ⇨ 경찰, 의사 10여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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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을 포함해 무려 수백곳에 달하는 전국 병의원에 수십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이 회사로부터 5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의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일보는 7일 관련 소식을 단독기사로 올리면서, 이 제약회사가 ‘성남에 위치한 간 전문 제약회사인 P사’라고 보도했다. ▲CJ제일제당, 동아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삼일제약 등 대형제약사들은 수백개 병의원 의사 수백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2013년 처벌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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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성남에 위치한 간 전문제약회사 P사가 영업사원을 통해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의 병·의원 수백곳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P사의 리베이트 지급내역이 포함된 전산서버와 장부를 압수, 분석하고 있다”고 경기일보가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찰이 경기도에 있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수백개의 병·의원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이 확인된 병·의원만 10여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P사는 2010년 3월~2014년 5월까지 복리후생비, 차량유지비, 수선비 등 명목으로 운영자금을 허위로 기장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영업사원을 통해 의사들에게 약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P사 대표 K씨(69)와 K씨로부터 최고 5000만원 가량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P씨(54) 등 10여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로, 나머지 병·의원 관계자들도 순차적으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P업체 대표와 의사들은 모두 혐의를 시인했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경찰은 ‘P사가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사 외에도 CJ제일제당, 동아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삼일제약 등 대형제약사들은 수백개 병의원 의사 수백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2013년 처벌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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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경기도, 리베이트,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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