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 - 전북 고창여자고등학교’ 편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가슴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장을 포함 교사와 학생 대부분이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방송에 출연했다. SNS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노란리본을 단 학생과 교사들의 방송 캡처 화면이 돌며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방송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참교육의 현장이다”, “이런 학교가 명문이 아닐까 생각 된다” 등의 칭찬 댓글을 달았다. CBS노컷뉴스가 11일 고창여고에 직접 확인한 결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노란리본을 나눠주고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