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시’ 뒤 숨어 있는 진짜 문제는 ‘학원 가기 싫은 날’

http://byulnight.tistory.com/216 이른바 ‘잔혹동시’라 불리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을 접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가지 이유에서였다. 첫째는 세간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시가 잔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고, 둘째는 그 같은 잔혹한 표현의 원인이 제목에서 드러나듯 학원에 있다는 점이었다. 도대체 이 아이는 얼마나 학원에 가기 싫었으면 이런 표현을 쓰면서까지 시를 썼을까? 하지만 ‘잔혹동시’ 논쟁은 전혀 다른 측면에서 진행됐다. ‘아이의 정신상태가 의심이 된다’ ‘잔혹함을 넘어 패륜성이 엿보인다’ ‘동시로는 적합하지 않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출판사는 논쟁이 확대재생산 될 것을 우려해 시집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를 쓴 아이의 어머니인 시인 김바다 씨는 출판사의 결정에 반발하기도 했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창작물이 잔인하다고 해서 창작자의 정서 역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여기는 시각에는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 시집에 실린 수많은 시 중에서 잔인함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 뿐이다. 난처했을 출판사의 입장도 십분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제작자와 제대로 된 협의조차 없이 전량 폐기 결정을 내린 것은 아쉬움이 크다. 글이 길어 일부만 옮겻습니다. 자세히 보러 가기) http://byulnight.tistory.com/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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