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속 분자가 지닌 다양한 전자 궤도를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자는 중심핵과 주위를 도는 전자로 구성돼 있다. 원자 주위를 도는 전자의 움직임이 분자 상태로 바뀌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초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각종 신소재 개발이나 생명현상 이해, 에너지 관련 연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희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장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자가 지닌 다양한 전자 궤도를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사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