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씨앗도 시작, 너도 시작, 엄마도 시작!

나무 하나 그려 주세요. 하늘까지 닿을 수 있는 크고 멋진 나무요. 줄기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긴 갈색 네모를 크게 그려야겠어요. 와아! 우리 나무가 이렇게 단단히 심어졌어요. 이제 가지를 맘껏 뻗을 수 있어요. 하늘을 향해 선을 그어 가지를 그려봐요. 정말 멋져요! 이제 나뭇잎이 있어야겠죠? 초록색 작은 세모들을 그려서 붙이면 어떨까요? 예쁠 것 같지 않아요? 작은 이파리들이 바람에 팔랑거릴 거예요. 우리 나무가 정말 커졌네요! 이제 나뭇잎을 아주 많이 달아 줘야겠어요. 나뭇잎이 무성해지도록 가지를 빙 둘러싼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려 주세요. 와아! 사과가 열렸네요. 아주 잘 익은 것 같아요! 그런데 나무가 몇 그루 더 있어야겠어요. 우리 나무는 혼자 있는 걸 싫어하거든요. 나무 둘레에 작은 나무들이 자라게 해 주세요. 마침 새 한 마리가 날아왔요! 새의 몸통을 그려 볼까요? 그담에... 머리는 동그랗게. 마지막 부리는..., 노란 세모로요! 고마워요! 이제 멋진 나무가 되었어요. 와아, 정말 크고 단단한 나무예요! >>아들셋맘은 꽃까지 키우는 중<< "엄마, 이거 어디다 심을까?" 한 2주 전... 아이가 어딘가에서 '해바라기 씨앗'을 얻어왔습니다. 고민을 하다 아파트 입구 옆 화단에 심었습니다. 대충 땅을 고르고, 씨앗을 넣고, 흙을 덮고... 마지막에 아이에게 물을 주도록 했지요. 해바라기 씨앗은 먹어보기만 했지 심은 적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엄마, 해바라기는 해를 쳐다보며 큰다던데? 여긴 그늘인데... 괜찮을까?" "심을 곳이 여기밖에 없는데 어쩌지. 우리가 자주 물도 주고 관찰해보자, 응?" 과연 씨앗을 틔울 것인가... 저도 반신반의를 하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오늘 아침,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그 곳'을 보았습니다. 어.머.나! 예쁜 새싹이 해바라기 씨앗을 머리에 이고 빼꼼이~ 얼굴을 내밀었네요. 신기하고 예쁘고 작은 감동까지 느껴졌습니다. 서둘러 아이를 불렀지요. "이제 시작이다. 그치, 엄마?" 그래, 맞다. 이제 시작이다. 해바라기 씨앗도 이제 시작, 너도 이제 시작, 엄마도 이제 시작!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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