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타시나요?

http://hipbig.tistory.com/55 풍선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눈 딱 감고 바늘로 푹 찔러 내 안에 차올랐던 모든 감정들이 말끔히 빠져나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누군가에게 부탁해 고이고이 접어 서랍 안 쪽에 넣어달라고 하는거다. 그렇게 조용하고 깨끗하게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이유모를 우울감이 찾아올 때면 우린 종종 계절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나 봄타나봐.’, ‘나 가을타나봐.’ 하지만 정말 계절만이 이 이유모를 우울감의 원인인 걸까?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은 이유가 너무 많아서 마치 여러가지 색의 실타래가 뒤엉켜 어떤 색인지 분간할 수 없는 것처럼 ‘에라, 모르겠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뒤엉킨 색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내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정돈된 실타래의 색들을 확인하고 심지어는 예쁜 팔찌 하나를 만들어 낼 수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우울증, 또는 때때로 찾아오는 이 우울감의 상태에서는 무기력해진다는 함정이 있다. 속은 공허하고, 의욕은 상실되고,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매력적인 글귀와 명언을 보아도 예전처럼 가슴이 요동치지 않는다. 페이스북을 보면 다들 멋지게 살고 있는데 나만 정지해 있는 것 같다. 글이 길어 일부만 옮겻습니다 자세히 보러 가기) http://hipbig.tistory.co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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