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는 '거저' 키우지 않냐고요?

누구야, 누구? 세모 귀가 움찔움찔. 누구야? 누구? 까꿍! 나야, 나야. 야옹야옹 고양이. 누구야, 누구? 빨간 볏이 흔들흔들. 누구야? 누구? 까꿍! 나야, 나야. 꼬꼬꼬 닭. 누구야, 누구? 길쭉한 부리가 살짝살짝. 누구야? 누구? 까꿍! 나야, 나야. 꽥꽥꽥 오리. 누구야, 누구? 촉촉한 혀를 날름날름. 누구야? 누구? 까꿍! 나야, 나야. 개굴개굴 개구리. 누구야, 누구? 온 몸이 얼룩얼룩. 누구야, 누구? 까꿍! 나야, 나야. 음메음메 얼룩소. 누구야, 누구? 삐죽삐죽 갈기가 수북수북. 까꿍! 나야, 나야. 엄마야. 모두 다 안녕? >>아들셋맘은 책에 테이핑 중<< 삼형제를 키운다고 하면 "와, 막내는 거저 키우겠다. 돈 들 일이 없겠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네.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형아들꺼 물려 입히고 신겨야지.' 그런데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둘째 형아에게 물려받은 옷들은 '기본 두 번' 활용이라 보풀은 기본, 구멍 뽕뽕도 있고 목과 허리고무줄은 후지근~ 앞에는 뭔가가 꼭 묻어 있지요. (과일즙이나 펜 자국 같은...지워지지 않는.) 신발도 찍찍이가 너덜너덜에 뒷굽은 반쪽. 장난감은 팔이나 바퀴가 꼭 하나 없지요. 셋째... 사주자니 아깝고, 물려입히자니 안타깝고. 두 형아가 재미있게 보고 물려준 찢어지고 구겨지고 덕지덕지 테이프 자국들이 가득한 '막내의 까꿍책'을 보니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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