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신문기자 출신 ‘논증적 글쓰기 교육 전문가’인 신우성글쓰기본부(www.swswriting.com)의 신향식 대표가 공익 차원에서 ‘독일 글쓰기 교육’을 주제로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신 대표는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등 독일 현지 취재와 국내에 있는 독일 교육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독일의 선진적인 글쓰기 문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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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들어서자 눈동자 40개가 내게 쏠렸다. 예거 교사가 진행하는 3학년 독일어 수업 시간이었다. 교실의 맨 뒤로 이동하는데 몇몇 아이들이 소리내어 웃으면서 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하자는 뜻이었다. 자신들과 달리 생긴, 아시아에서 온 아저씨가 신기하게 느껴졌나 보다.
“이것은 접속어입니다. 문장을 매끄럽게 순서대로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앞에 나와서 해 볼까요?”
서로 해 보겠다고 너도나도 손을 뻗어 올렸다. 마치 손을 들어올려 율동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수업 장면을 촬영한 사진의 대부분은 아이들이 손을 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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