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경계로 변한 입사시험, 이그잼(Exam, 2009)

평점:★★★◐☆

줄거리_(네이버영화)

숨이 턱 막힐 것만 같은 음산한 분위기의 밀실. 창문 하나 없고 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인 이곳은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 마지막 관문을 치르기 위한 공간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험장에 서로 다른 성별, 인종,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엘리트 응시자 8명이 들어온다. 그들은 모두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냉정함이 물씬 풍기는 시험 감독관은 응시자들에게 세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첫째, 감독관과 경비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말 것. / 둘째, 자신의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 셋째, 어떤 이유로든 이 방을 나가지 말 것.

규칙을 어긴 사람은 바로 실격처리 된다는 얘기와 함께 감독관은 단 하나의 해답만이 있을 뿐이며 시험시간은 80분이라고 말한다. 감독관은 그 즉시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방을 나간다. 응시자들은 시험 문제지를 확인하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자, 적잖이 당황하기 시작한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응시자의 초조함은 더해만 간다. 바로 그때, 응시자 중, 한 명이 시험 문제지에 글을 쓰자마자 실격되어 밀실에서 쫓겨나는데...

꽤 오래 전에 우연히 본 영화인데, 잔상이 오래도록 남아서 한참 지났지만 추천삼아 리뷰를 올립니다.

(그때 보고 나서는 그냥 '괜찮네' 정도로 넘어갔지만, 이후에 간혹 '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항상 진짜 제목인 <이그잼>보다 <익스페리먼트>나 <테스트> 이런 게 떠올라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다시 찾았습니다. ㅋ)

기억에 영화는 한 장소만 배경으로 나옵니다. 시험장을 들어가는 복도 등은 나왔던 것 같지만, 건물 밖 정경이 나온다거나, 영화가 끝나고도 방 밖의 풍경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건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밀실에서도 충분히 스릴감있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치들을 골고루 사용합니다.

캐릭터들도 이름이 언급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마지막 합격자만 이름이 나왔던가... 나머지는 인종이나 외모적 특성으로 자기들끼리 붙여서 부릅니다. (블론드, 화이트... 이런 거)

이 영화의 매력 요소에 대해 저는 아래의 것들로 정리합니다.

- 문제가 뭔지도 모른 채 풀어야 하는 상황

- 자신의 이익(대기업 최종합격)을 위해 인간이 바닥을 보이는 모습들

- 이타심, 이기심, 협동심 등의 충돌

- 누가 살아남을 지 모름 (네, 약간의 스포를 드리자면 탈락의 과정이 죽음과도 관련이 됩니다)

- 아무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진리

- 해답은 언제나 의외로 간단하다는 것

지금 다시 보면 어떤 다른 생각이 들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케이블을 돌리다가 이 영화가 하고 있다면 꼭 다시 볼 생각이 있습니다.

(저 원래 같은 영화 다시 보는 거 싫어해서요~)

*이 영화의 한 줄 정리:

두뇌게임? 극한 상황에 치닫을 수록 더욱 더 기본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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