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클리어링에서 공을 던진 선수가 밝혀졌습니다

어제(27일) 진행된 벤치 클리어링에서 위험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해커가 오재원을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가라)”라고 소리쳤고 오해한 오재원이 실랑이가 붙으며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왔습니다.

이 순간 누군가가 던진 공이 해커 옆을 지나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심판은 이를 장민석 선수의 행동이라 판단해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리플레이를 보던 팬들은 장민석의 행동이 아니라 다른 선수가 던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왈가왈부가 계속되었습니다.

이 와중 공을 던진 선수가 직접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범인은 민병헌. 민병헌은 오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사실 어제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덕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장)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고 대리 퇴장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추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며 사과의 뜻과 아울러 교육에 대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결국 범인은 많은 분들이 예상한대로 민병헌이였습니다. 타팀이지만 호감이 있었던 선수기에 아쉬움과 실망이 크네요. KBO 차원에서 징계가 있으면 좋겠스니다.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