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지구를 맴돌았지만, 아무도 그 정체를 모른다.

'드넓은 우주에 지성을 가진 생명체는 인간 뿐일까.' (아마도) 이 글을 보는 당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해온 고민일 것이다. 사람이 우주로 갈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못 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지성체, 외계인에 대한 존재 의구심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최근 일어난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50년간 외계인과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 이따금 함께 거론되는, 놀라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미국과 소련 간의 우주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1960년대. 레이더에 낯선 인공위성이 포착됐다. 당시 미국에서는 이 위성이 소련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소련은 위성을 쏘아 올린 적이 없었다. 오히려 소련은 공군 레이더에 포착된 낯선 위성에 당황하고 있었다. 즉, 이 위성을 쏘아 올린 국가는 없었다.

당연하게도, 이 위성의 발견은 당시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위성을 UFO라고 상상하고 추측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 정부 등은 이 위성을 우주 쓰레기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람들은 이 주장을 믿지 않았다. 쓰레기일 수 없는 다양한 증거들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무게가 10t 이상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일반 위성과 반대되는 궤도로 돌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기술로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 위성은 '흑기사(The Black Knight)'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천문학자들은 흑기사 위성을 연구했다. 그 중 무선 신호를 연구하던 천문학자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던컨 루너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무선 신호를 해독한 결과 '별자리 지도'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는 위 사실과 함께 별자리 지도가 3000년 전의 것이라는 사실도 발표했다. 그리고 흑기사 위성을 더 깊게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연구는 중단됐다. 모든 정보가 군사기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흑기사 위성은 20년 가까이 보이지 않았고, 단순한 미스테리 해프닝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1981년. 한 천문대가 흑기사 위성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돌고 있는 것을 관측했다. 이후 1987년에 발견되는 등 흑기사 위성은 비주기적으로 관측됐다. 천문학자들은 흑기사 위성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으나 아직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때론 한 프랑스 천문학자가 “흑기사 위성은 약 5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며 혼란(?)을 빚기도 했다. 흑기사 위성은 과거 미국 정부의 발표처럼 우주 쓰레기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50년이 넘게 (일부 과학자의 발표에 따르면 몇 만년 동안) 지구를 맴도는 것을 보며, 그 누구도 이 물체를 단순한 우주 쓰레기라고 확정 짓지 않고 있다. 정말 누군가 만든 '위성'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 UFO일까 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제법 흥미롭습니다. '인생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비밀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있는 것, 그것 나름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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