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4일 대구경북 지역신문 훑어보기

(3일 밤 11시 40분~4일 새벽 1시 5분)

여러분,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메르스환자 이송 구급차 점검//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 대상자가 증가하자, 2일 오후 대구 달서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메르스 환자 이송을 대비해 구급차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영남일보) 대구 유일 국가지정 격리병동, 감염·호흡기내과 전문의 없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603.010060729430001

메르스 때문에 여전히 시끄럽죠? 하지만 대구 유일의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관련 전문의가 없다는 소식입니다.

충격적인 건 ‘에볼라 출혈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등 외부와의 격리가 필요한 환자가 격리 조치돼도 전문의가 없어 자체적인 치료는 쉽지 않다’네요. 거기다 ‘경북의 유일한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 중인 B병원도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2명이 있지만 감염내과 전문의는 없는 상태’고요. 그래서 대학병원에 전문의를 지원받아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정작 병원에서 필요한 분야에 전문의가 없다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 사진 : 대구경북진보연대

(뉴스민) 탄저균 반입에 반발 확산 "당당하게 조사도 못하는 국가“

http://newsmin.co.kr/detail.php?number=4994&thread=22r04

메르스 확산 못지않게 논란이 되는 ‘미군의 탄저균 밀반입’에 대한 규탄 소식입니다.

(기사에서)

3일 오전 11시, 대구경북진보연대는 대구시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 앞에서 ‘탄저균 밀반입 미국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군이 실험 목적으로 탄저균을 밀반입했는데, 우리 정부의 허가를 거치지 않았다는 게 황당하네요. 우리나라 땅이 실험실도 아닌데 말이죠. 이런 오명은 하루빨리 사과하는 게 약이겠죠?

* 3일 대구 북구 칠성동 롯데마트와 위치

(매일신문) 법원 "칠성동 롯데마트 허가해야"…'예고된 패소' 북구청 책임론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1472&yy=2015

(대구일보) 500m내 대형마트 3곳 인근상인 “우린 어쩌라고”

http://www.idaegu.com/?c=6&m=bbs&bid=society&uid=318151

대형마트 건립을 둘러싸고 대구 칠성동 일대가 시끌시끌하다는 소식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북구청과 시행사인 스탠다드퍼시픽홀딩스(이하 SPH) 간 소송에서 시행사가 승소했기 때문이죠. 시행사 SPH는 대구 오페라하우스 뒤편에 롯데마트를 짓는 중입니다. 오페라하우스 주변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거기에 롯데마트까지 들어오면 이 일대 교통 혼잡은 물론이고, 주변 상권도 다 무너집니다. 북구청은 다른 이유로 소송을 걸었지만 이번 패소로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건 시간문제죠. 다만 북구청이 항소하고, 시행사가 손해배상청구를 걸면 건물은 이대로 흉물로 방치될 겁니다.

시행사는 어떻게든 지으려 하는데 북구청과 인근 주민은 반발하고, 또 다른 주체인 롯데쇼핑은 나 몰라라 하니 어쩌면 좋겠습니까?

(경북일보) 정부 국비삭감 압박에 지자체 주민세 줄인상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5886

재정이 열악한 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국비삭감 압박을 받자, 주민세를 인상한다는 기사입니다. 경북일보는 실제 지자체의 사연을 통해 주민세 줄인상으로 주민들이 반발할거라 합니다. 그리고 각 시군의 사례를 다루고, 마지막에 겨우 긍정적인 의견을 실었습니다. 균형을 잡으려는 걸까요? 어쨌든 그놈의 서민증세, 지자체와 주민들을 위협하는 군요.

(대구신문) 경북, 탄소산업서 새로운 미래 연다

http://idaegu.co.kr/news.php?mode=view&num=166058

대구신문이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경북을 띄우고 있네요. 오죽했으면 4일 1면에 실었고요.

(기사에서)

경북도는 IT, 금속, 섬유,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점을 살려 탄소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실행에 돌입했다.

이를 위한 ‘2015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3일 구미코(구미시 산동면 소재)에서 구나르 메르츠 독일 CFK-밸리 CEO를 비롯한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 탄소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5일까지 이어진다.

하긴, 구미시와 포항시 같은 굴지의 공업 도시가 있으니 산업 육성이 쉽다고 보았겠죠.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이 알리고, 성공해서 경북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침과 밤, 두 번 올리느라 내용이 얼마 없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기사가 올라오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야 편집하는 저도 편하죠.

만년 지망생, 이상과 현실을 오가지만 할 수 있는 일을 도무지 찾기 힘든 아리송한 인간. 지금 꿈은 미약하나마 누군가의 곁에서 계속 도움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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