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리차드슨: 셀럽들의 가장 섹시한 민낯

하얀배경

피사체 정면에서 퍼뜨린 강한 플래쉬

장난스러운, 동시에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델들

테리 리차드슨 역시

다른 스타 포토그래퍼들처럼

뚜렷한 '시그니쳐'를 가진 인물이죠.

그의 카메라 앞에는 늘 당대 최고의 셀레브리티들이 섰습니다.

피사체의 직업, 나이같은것들은 상관없었습니다.

팝가수든,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든

테리의 카메라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장난꾸러기가 됩니다.

하얀배경을 등진채

강렬한 플래쉬라이트를 온몸에 받으면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하지만 그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

그리고 친밀함은

어떤 의미에선

SNS에 공유되는 수많은 'Selfie'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Nomakeup

#Nofilter

자신의 쿨함을 증명하는 해쉬태그를 잔뜩붙였지만

철저하게 연출된.

민낯 아닌 민낯.

그의 모델들은 얼굴을 찡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흔들고

얼굴을 더럽혀가며 음식을 먹어대지만

역겹기는 커녕

그러한 모습조차도

모두 섹시한

'민낯'에 대한 판타지를 가장 잘 파는 작가.

그렇다면 테리 리차드슨의 진짜 민낯은 어떤 모습일까요?

2014년

샬롯 워터스라는 전직 모델이 자신이 19살때

테리 리차드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곧바로 엄청난 이슈가 됐죠.

그러나 테리는

"엉성한 저널리즘이 사건을 과장하고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있다"며 부인했습니다.

성적인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기에

논란이 될 만한 사진을 많이 찍어왔지만

항상 모델과의 합의하에 작업을 해왔으며

샬롯의 주장과 같은

성범죄는 없었다는 것.

하지만 곧이어

또다른 모델 엠마 애플턴이

테리 리처드슨으로부터

"잡지 '보그' 촬영을 하고 싶다면 나랑 자자"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트윗했고

결국 보그는

테리 리처드슨과는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합니다.

이 추악한 성희롱 스캔들이

'진짜' 테리에 대해

얼마나 잘 말해주고 있는지

외부인인 저로선 확실하게 말해드리긴 어렵군요.

하지만 확실한건

그 모든 추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테리 리차드슨이 패션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포토그래퍼중 한명이라는 사실.

그의 사진은 하퍼스 바자에 실리고

최고의 모델이 그의 카메라 앞에 섭니다.

여전히.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하지만 이런 궁금증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그의 섹시한 사진의 이면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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