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있는 윌리엄소노마(Williams Sonoma) 매장의 부엌 디스플레이. 여기는 나에게 마치 디즈니랜드 같아서 모든 아이템 하나하나가 나의 눈을 잡아끌고 뭐 하나 사지않고서는 못나오는 아~주 위험한 곳이다. ^^ 특히 디스플레이된 키친은 통채로 바로 떼어다 집에 가져다놓고 싶을 정도.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잘 알겠지만 윌리엄소노마는 아주 작은 주방소품에서부터 주방가구에 이르기까지 주방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인데, 제품 하나하나가 참 예쁘다.
집이 크면 여기 디스플레이처럼 쿡탑있는 아일랜드를 식탁처럼 쓰면서 조리할 때 가족이나 친구가 앞에 마주보고 앉아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참 좋겠다. 그리고 여기의 화이트 타일,선반과 대리석 아일랜드 겸 식탁은 깔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데, 많은 장식과 트렌디한 요소가 가미된 키친보다 이런 기본적인 단정한 키친이 나는 마음에 든다.
난 언제쯤 저런 큰 아일랜드 하나 있는 키친을 갖게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