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때 그렇게 말했을까? 두 번째 대화

인생에서 가장 많이 성장하고 꽃피운 시기에 대해 말해 보라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는 대답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 시기에 가족, 동료, 친구가 '자기 존재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는 것이다.

1. 지금 이 순간의 대화에 충실히 참여한다.

대화를 할 때는 지난 대화나 앞으로 하게 될 대화에 정신을 파는 대신 지금 참여하는 대화에 열성을 다해야 한다. 한 대화에서 다른 대화로 넘어가면 또다시 새로운 대화에 충실히 참여하자.

프로 운동선수가 경기마다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듯이, 모든 대화에 최선을 다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점점 더 충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2. 의식적으로 집중하자.

상대의 말에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듣기 시작하면, 곧 자신이 자꾸 딴 생각을 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미아와 라비는 아들의 학교 선생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라비는 미아의 말에 "음, 알겠어"라고 대답하지만 사실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들이 떠돌고 있다.

' 그래…, 어쩔 수 없지… 지금 몇 시지? 5시까지 이메일 답장을 써야 하는데… 그래, 무슨 말인지 알았어… 아, 어제 전기기사 부른다는 걸 깜빡했군… 부재 중 전화가 한 통 있던데 누군지 궁금하네…'

라비의 머릿속에는 과거의 일과 미래의 일이 어지럽게 오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종종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흘러가는 생각에 사로잡혀 현실의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여기서 최선의 선택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그 순간 나누고 있는 대화에 다시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익히면 의사소통의 질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모든 대화에서 집중하는 법을 연습해 보자. 도무지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으면 상대에게 이렇게 제안하는 것도 괜찮다.

"정말 미안한데, 조금 있다가 내가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 때 다시 얘기해도 될까?"

대화에 대충 참여하기보다는 대화를 미루는 편이 훨씬 낫다. 이는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이자 더욱 효과적인 대화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3. 가끔은 침묵이 가장 강력하다.

대화 중 팀묵이 흐르면 마음이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헛소리를 지껄여서라도 침묵을 메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말 깊이 있는 듣기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여유다. 상대가 말하던 문장을 끝낸 뒤 자신이 방금 한 말을 되새길 수 있도록 쉴 틈을 만들어줘야 한다. 대화에서 이러한 쉴 틈이 있는지 없는지는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해 보자.

"회사에 문제가 생겼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단 하나도 없어."

중간에 상대의 말을 자르며 끼어들고 싶은 욕구를 참으면, 잠깐의 침묵 후에 상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진짜 그렇다는 말은 아니야. 다른 직장을 찾을 수도 있고, 상사랑 얘기해 볼 수도 있어…… 내말을 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뭐, 잘못된다 해도 나는 잃을 게 별로 없으니 괜찮아……"

상대는 더 솔직한 감정과 걱정을 입 밖에 내어 말할 용기를 내고, 마침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잠깐의 침묵은 이렇게 큰 효과를 낳는다.

어쩌면 대화에서 우리가 상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는 대화에 완전히 집중함으로써 상대가 자신의 감정,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할애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대화에서 진짜 중요한 일은 종종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침묵의 순간에 일어난다.

http://bit.ly/1JWeH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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