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퍼펙트는 안돼!

[사진: 노히터 경기후 슈어저 선수와의 인터뷰 도중에 동료들로 부터 초콜렛 세례를 받습니다]

지난주 MLB 최고의 핫이슈는 맥스 슈어저 선수가 강정호 선수의 피츠버그를 상대해서 던진 노히트 경기가 아닌듯 싶습니다. 자신의 커리어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 자신이 왜 현재 MLB 최고의 투수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경기가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9회말 2아웃 까지 퍼펙트 경기를 던지던 슈어저 선수...이제 한타자만 잡으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24번째 퍼펙트 게임을 던지게 됩니다! 타석에는 대타 호세 타바타 선수가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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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2스트라이크 2볼 카운트에서! 호세 타바타 선수의 팔꿈치에 공이 맞으면서 메이저리그의 24번째 퍼펙트 게임이 될수 있었던 경기는 결국 이렇게 무산됩니다. 어떻게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마지막 아웃카운트 앞에서 놓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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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팬들의 모습도 보실수 있습니다...역사적인 순간을 눈앞에서 볼수 있었는데 ㅜ.ㅜ

그렇지만 히트바이피치 (사구)는 안타가 아님으로 아직 노히트 노런이 남았었죠. 퍼펙트는 아쉽게 무산됬지만 다시 노히트 노런을 위해 슈어저 선수가 마음을 다듬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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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석에든 조쉬 헤리슨 1번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슈어저 선수의 노히트 노런 게임은 완성되었습니다!

충분히 퍼펙트가 무산되면서 흔들릴 만한 상황이였는데 역시 최고의 투수 슈어저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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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은 타바타 선수가 슈어저 선수의 퍼펙트 경기를 막기 위해 일부러 팔꿈치를 들이댓다고 말하였습니다.

공을 고의로 맞거나 피할 시도 조차 안했다면 주심은 사구 대신 볼로 인정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 통과했는데 타자가 공에 맞으면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나죠. 그래서 실질적으로 주심은 타바타 선수가 맞은 공을 사구 대신 볼로 판정할수 있었던겁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타바타 선수가 필사적으로 슈어저 선수의 공에 팔꿈치를 댓다고 봅니다! (물론 내셔널스 팬이여서 팬심이 섞인 발언이지만요...)

하지만 타바타 선수는 절대로 고의적으로 공에 맞은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슈어저 선수의 슬라이더 각이 경기내내 많이 꺾이다가 자신이 맞은 그 공만 덜 꺾여서 맞은거라고 밝혔죠. 그리고 그는 안타를 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지 공에 맞을려고 들어선것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과연...진실은?

하지만 슈어저 선수는 대인배 답게 슬라이더가 먹히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야구에서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해프닝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퍼펙트가 무산된것은 아니지만 커리어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것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역시 최고여서 그런지...일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퍼펙트 게임을 놓쳤음 에도 불구하고 슈어저 선수는 cool 했습니다!

이렇게 기록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려고 하다가 많은 논란들이 야구에서 종종 일어나는데요...

근데 왜 이런 논란들은 항상 LG가 중심에 있는것일까!?

몇년 전에는 우리 박용택 선수 타격왕 만들어준다고 홍성흔 선수 볼넷으로 내보내고...얼마전에는 이승엽 선수 400호 홈런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려 했다고 뭐라 그러고!!!

우리 LG좀 그만 괴롭혀요! 부탁드립니다! ㅜ.ㅜ

하지만! 이것만은 동의합니다. 기록의 희생양이 되지않기 위해 피해가는 행동들은 좋지 못한것 같애요. 진짜 승리와 패배가 앞에 있으면 당연히 냉정하게 판단을 내려야 하지만...그렇지 않은 경우에서는 정정당당히 승부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타바타 선수는 왠지 기록의 희생양이 되지않기 위해 고의적으로 공을 맞은것 같은 냄새가 솔솔...

마지막은 보너스! 메이저리그 팬 사이에서 도는 짤인데요...내용은!

I tried texting Max Scherzer earlier. But he kept replying with "K"

내가 맥스한태 계속해서 문자를 보냈는데...그냥 K 라고 만 대답이 오더라.

여기서 K 는 Okay! 의 줄임말도 되지만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 아웃을 의미하죠! 그래서 슈어저 선수한태 문자를 보낼때마다 삼진으로 보답했다는...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우리 슈어저 선수의 노히트 노런을 축하하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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