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잘나가는 이유, 자동차 사이클과 관계있다!

2014년(갑오년)에서 2015년(을미년)으로 접어들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불어오고 있다.

크게 국내차 시장과 수입차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 내수 시장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2013년 부터 내수시장에서 수입차의 약진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폭스바겐의 두드러진 성장이 단연 핫이슈이다.

2천년 대 중반만 해도 폭스바겐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다.

일본차에 밀리고, 독일차 그룹에서는 프리미엄 모델인 BMW나 벤츠가 주류를 이뤘다.

폭스바겐이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다음의 네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1.골프의 신화

세계 해치백 차량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골프가 점차 한국 시장에서 먹혀들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그 가격에 국내 중형차.준대형차를 선호했으며, 왜 조그마한 골프를 구입하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2.자동차 기호의 변화

국내에서는 그동안 큰 차를 선호했는데, 최근 들어 이러한 자동차 구매 성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세단과 SUV라는 양대 구분에서 CUV라는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스타일(세단과 SUV의 접목)이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 1~2위인 중형 세단이 흔들리고 있다.

3.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경쟁

FTA(자유무역협정)로 수입차 관세분이 줄어들면서 가격 인하 효과와 박리다매의 마진 축소 마케팅이 소비자의 문턱을 낮춘 반면, 국산차는 꾸준히 가격을 올려 왔다.

실용형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경쟁력있는 가격이 잠재적인 국산차 구매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4.자동차 산업의 성숙주기로의 진입

자동차 산업의 사이클 주기가 성숙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자동차를 보는 관점이 럭셔리한 대형차 선호에서 점차 실용적이고 연비좋은 소형차 구매로 넘어가고 있다.

폭스바겐은 골프를 비롯한 제타와 파사트의 세단, 티구안의 SUV가 경쟁력있는 가격과 고연비, 그리고 튼튼한 내구성으로 30~4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구매 고객의 확산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폭스바겐의 간판 주자인 골프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1,2,3 모두 폭스바겐 경쟁력의 요인들이지만 마지막 4번이 결정적으로 폭스바겐을 대중화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자동차를 더이상 부의 상징이라기 보다는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운송도구로의 인식이 이런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부동산 역시 마찬가지 패턴으로 가고 있다).

따라서 폭스바겐 이외에도 연비좋은 유럽 브랜드가 각광받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전망이어서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고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함께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생존전략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희망경제 서울잇수다/도시경제 전문가 노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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