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경숙씨가 경향신문 단독 인터뷰에서 '표절' 파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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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출판사와 상의해서 ‘전설’을 작품집에서 빼겠다.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