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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생활고를 겪다 사망했다. 최씨의 사망을 계기로 2012년 ‘최고은법’으로 통하는 ‘예술인 복지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이 복지법을 통해 지원을 받기엔, 조건도 까다롭고 기간도 너무 길었다.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는 사이 19일 연극배우 김운하(40)씨가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뒤인 22일에는 독립영화배우 판영진(58)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두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임선빈 연극협회 사무국장은 24일 팩트올과의 통화에서 “연극계 배우들은 몇 달을 준비해서 고작 2~3주 무대에 오른다”며 “보수는 회당 출연료로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극단에서 주는 대로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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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 사망으로 2012년 ‘예술인복지법’ 제정
지난 2011년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 사망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최씨는 전기와 가스가 끊긴 월세방에서 며칠을 굶다 세상을 떠났다. 당시 최씨는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라는 메모를 이웃집에 붙여 놓았다. 사망 이후 ‘최고은법’으로 통하는 ‘예술인복지법’이 201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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