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7

커다란 소리로 울어대며 처절하게 연인에게 매달리는 어느 한 소녀를 지나는 길에 보았습니다. 무엇을 저리도 잘못했을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용서해줘.'라며 말이죠. 순간 그 눈에 고여있는 눈물을 보며 울컥했습니다. 그들의 아무런 사정도 모르는데 말이죠. 제일 처음 누군가의 감정이 내게 전달되어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아마, 중학교 1학년 때쯤이었을 겁니다. 그 서러움이, 그 사랑이, 그 아픔이 온전히 내게 전달되어서 너무나 아파지는 내 마음을 움켜쥐고 주먹을 꼬옥 쥐어본 적 말입니다. 신비로운 경험이었지요. 지금의 나이에는 어쩌면,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감정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그 슬픈 것 같은 감정으로 흘려진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속에서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기억과 감정이 마구마구 솟아났습니다. 내게 이전에 있었던 일들처럼 말이죠. 마치, 예행연습이라도 하듯요. 이 경험으로 저는 짧디 짧은 청소년기에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슬픔이나 아픔을 느껴봤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청소년기에 마음속으로 느껴보았던 그 감정들을 현실에서 겪게 된다면, 그 슬픔이란 그 녀석으로부터 제 마음은 온전할 수 있을까요? 직접 겪을 내겐 얼마나 커다란 슬픔일지 가늠할 수 없을 테니 하긴, 다가올 아픔이나 슬픔을 미리 걱정한다고 달라질 부분도 하나 없고, 변할 것도 없겠지요. 모든 것들을 오롯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될 텐데 사실 손 발이 떨리도록 너무나 무섭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그 손 발이 떨리도록 무서운 슬픔이라는 것들을 한번 리스트를 만들어보려 생각을 해보았는데, 우습게도 이렇게 한 가지로 만 추려지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말입니다. 이 한 가지가,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생각보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잃음 말고는 다른 것들이 딱히 생각 안 나는 것 보니 그럭저럭 괜찮게는 살았나 봅니다. 그 누구와도 사랑을 하지 않게 되면 그 손과 발이 떨리는 두려움들은 내게서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amy winehouse love is a losing game https://youtu.be/nMO5Ko_77Hk 당신 때문에 난 불꽃이 되어 타버렸어요. 사랑은 지는 게임이에요. 당신이 내 삶에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됐어요. 사랑은 손해 보는 거예요. 딱하나, 내가 바랐던 건. 이러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었는데. 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죠? 사랑의 불꽃은 이제 점점 시들어가요. 사랑은 결국 지는 게임이에요. 세상의 많은 밴드가 말해주듯, 사랑은 다 주는 거예요. 내가 줄 수 있는 거보다 더 많이. 사랑은 다 주는 거예요. 스스로 되새기고, 또 다짐해요. 우리의 사랑이 되살아 날 때까지. 알아요, 당신은 도박이라는걸. 하지만 사랑은 다 주는 것인걸요. 눈멀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봐요. 기억들이 날 아프게 하지만, 결국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봐요. 우리 사랑은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데 신은 이런 날 비웃을까요. 이렇게 우리의 사랑은 시들어가고 사랑은 결국 내가 지는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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