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구세주

7월 3일 아침에 일어나 빵 한조각 먹고나니 바니노에 다와간다고 옆 사람들이 짐을 싼다. 내 침대밑 올가와 나타샤도 사할린에 일하러 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들을 따라 가기로 했다. 8시반경 기차는 바니노에 도착을 했고 사람들은 내리기에 바쁟다. 황량한 기차역에 버려진듯 우리는 막연히 서서 나타샤오 올가를 찾았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그녀들 뿐이었다. 저멀리 그룹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리에서 익숙한 모습, 올가와 나타샤가 끼어 있었다...추측하건데 인력시장같이 사람들을 모아서 사할린에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것 같다. 나타샤와 올가에게 저희들 티켓있냐고 물으니 가이드가 있어 보인다.나타샤와 올가가 우리를 도와줄 입장이 아닌것이다. 우리는 역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표파는 곳이 있고 사람들이 웅성 웅성---. 아이들은 밖에 기다리면서 배낭을 지키라고 해놓고 일단 줄을 섰다. 사할린 가는곳이어서 인지 동양인 얼굴을 한 사람이 많아서 혹시 한국 사람인가 싶어 한국말로 말을 걸어 봤지만 한국말은 안통했다. 얼마나 서있었을까??? 매표소 직원이 나와서 뭐라고 뭐라고 크게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웅성 웅성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매표소 안에 들어가서 무조건 영어로 말했다... 나는 사할린 가고 싶다고--- 전혀 못알아듣는 아줌마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것 같다. 왜 안되는지 알 수가 없다. 밖으로 나와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왜 안되는 거냐고 영어로 물어봐도 아무도 알아듣는 사람이 없고 나에게 뭐라고 뭐라고 말을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 없다. 그때였다... 오~~~ 나의 구세주가 나타나셨다. (Sticker) 항상 그렇지만 이런 절묘한 시점에 하느님은 나에게 구세주를 보내주신다. 리투아니아에서 온 젊은 남자가 도와줄까하고 영어로 말을 걸어왔다.. 리투아니아는 소비에트연방공화국에서 독립한 나라로 당연히 러시아말을 잘할 수 있는 것이다..게다가 영어도 아주 잘했다. 그와 이야기를 해보니 그는 한국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우리와 같은날 동해에서 같은배를 탔었다. 배에서 만난적은 없었지만 블라디보스톡에서 바니노까지 우리와 같은 기차였고 일정이 거의 같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오늘 사할린 가는 배표는 끝났으니 돌아가라는 것이다. 표판매를 안한다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서있냐고 물으니 그것이 러시아이다라고 말한다...ㅋㅋㅋ 내일 10시부터 표를 판다고하고 내일와서 표를 구할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고 한다..이런~~ 나는 무작정 판매소에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나 내일 꼭 사할린 가야한다. 내일오면 표를 꼭 사게 해달라고 말을하니 리투아니아 애가 통역을 해주었다. 그대서야 판매원이 패스포드를 보여달라한다. 명단 종이를 꺼내더니 거기에 KIM이라 적어놓고 내일 9시에 오라고 한다. 표를 줄테니..나는 다시한번 내얼굴을 꼭 기억해달라... 꼭 표를 주어야한다,. 판매원은 나를 보며 빙그레 웃으며 알았다 한다. 리투아니아 애와 헤어지는 인사를 하고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이제 숙소가 문제다. 사할린을 배타고 간사람도 없고 가이드북에도 사할린가는 정보는 전무후무하니 말이다.. 역 반대편 저멀리에 불빛같은 것이 보였다. 남편이 다운 받아놓은 지도를 찾아보니 바로 앞에 호텔이 하나 보였다. 모두 배낭을 메고 그곳으로 향했다. 2600루블을 주고 트윈룸을 구했다. 모두 짐을 내려놓고 이틀동안 못한 샤워를 하고 식료품도 살겸 동네 산책을 나갔다. 기온이 블라디보스톡과 확연히 차이가 나서 모두 긴팔에 옷을 몇겹씩 겹쳐입고 밖으로 나갔다. 500미터정도올라가 청사같은 건물이 있고 앞에 넓은 광장에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은 어느 나라이건 천사들의 해맑은 미소에 어른들이 어찌 행복을 느끼지 않는단 말인가???

석탄을 실어나르는 화물기차

러시아는 건물 외벽이 유리로 된것이 거의 없어서 밖에서 그림을보고 무슨 가게인지 유추하고 들어감

마가진~~ 이정도는 이제 읽을줄 암..

도로 중간에 등대처럼 있는데 왜인지 알 수 없음

공원의 아이들

공원 뒷쪽으로 가니 민들레가 지천에 흐드러지게 꽃씨가 피어있었다

광장뒤를 돌아서니 판자촌같은 집들이

아파트에 고양이가

벽돌만 쌓아서 만든 아파트갔다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들이

감옥같아 보이는데 1982년도가 선명히 새겨져있다

아파트 앞 화단

공동빨래너는곳

내삶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내가 쥐고 있던 모든것을 내려놓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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