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간이 붕 떴는데 가방에 책 한 권도 없을 때, 그렇다고 딱히 오락도 즐기지 않는, 제가 종종 가는 곳입니다. '무비 트레일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의 요약 영상(2~3분 분량)을 제공합니다. 최신의 영화를, 가장 빠르게 먼저 볼 수 있는 곳이죠. 한국 영화로는 지금 SNS에서 가장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연평대전이 걸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