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지는 연필처럼

짧아진 연필처럼 뭉툭한 연필 끝을 깍아 내면 뾰족해진 심이 고개를 내민다 쓰다가 닳아 부러지면 망설임 없이 몸통은 깍여 나간다 칼날이 위아래로 번득이면 검은 심줄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조각나는 나무 짧아지는 연필처럼 내 진실된 마음 내보이기 위해 겉에 보이는 허물 따위 과감히 태워 버려야지 잘려지고 깍여져 작아질수록 짧디 짧은 몽당연필이 될수록 내 속마음은 더 진하게 전해지는 걸. -『짧아지는 연필처럼』중에서 / 이 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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