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자그마한 싹이 트듯 기다리던 한 떨기 봉오리가 입을 열듯 민들레 씨앗이 콧잔등에 내려앉듯 너는 그렇게 내게 다가왔다 넌 그냥 그렇게 내 곁으로 왔다 나는 그거면 된 줄 알았다 그게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넌 나와 달랐고 내 생각은 틀렸다 나는 준비도 하지 못한 채 겨울을 맞이했고 그렇게 나는 점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니가 떠나면 나는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내겐 전부였던 너를 빼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내게 너는 그랬다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니 세상이 너무나도 밝았다 너는 없었다 나비가 다녀가고 새들이 지저귀었다 여전히 너는 없었다 내가 눈을 감아도 너는 내 곁에 오지 않았다 「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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