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싸인 그리스. 치프라스 책임?

외신에 따르면 현재 그리스의 37 ~50 군데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본 다발적인 산불을 끄기 위해 그리스 당국은 프랑스에 소방 항공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본 화재는 '방화'라고 그리스 당국이 이미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다수로 추정되는 본 화제의 방화범들에 대한 윤곽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6월 말 부터 지금까지의 그리스 내부 상황을 보면 본 방화 사건 배후에 대한 짐작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의 채권국 조건에 대해 열린 지난 7월 5일의 국민 투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스 젊은 총리 치프라스는 국민의 '반대' 표시가 프랑스 및 독일과의 협상에 있어 향후 방향에 대해 국민 의사를 묻는 투표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투표를 추진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이유로 'No'라고 투표할 것을 홍보하였다.

7월 5일 투표 결과, 치프라스 총리의 소원대로 국민들은 'No'에 손을 들어 주고, 이에 대한 치프라스의 제스쳐도 매우 고무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협상 결과는 어떠했는가? 여기서 과연 치프라스가 7월 5일 자국 국민들의 투표 결과에 힘을 받아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비상 자금 지원책을 이끌어 내는 결과는 있었다. 아마 그리스 국민 투표가 없었으면 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프랑스나 독일은 채권국으로, 즉 돈을 꿔준 당사자들로 돈을 날릴 수는 없다. '그리스'국민을 위해 프랑스 대통령이나 독일 총리도 자국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인 채권을 포기할 수 없다. 포기는 커녕 집요하고 신중한 자세를 상환 조건을 확보해야 하는게 자극 국민들에 대한 그들의 의무이다.

이런 상태에서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는 도대체 뭐를 바라고 국가 대표자의 권한을 국민들에게 위임을 했는지 모르겠다.

며칠 전 그리스와 EU 및 주요 채권 당사국들 간의 협상에서 현 그리스 국민들의 고충을 덜어내는 결과는 없었다. 국가간의 채무는 개인간의 그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다만 국가간의 채무의 경우, 여력이 있고 정치적 고려도 가능하여 상환 방식이 조금 유도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협상 결과가 그리스 국민들의 불만을 갖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미 뻔한 것이었다. 만약 그리스 국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감안한 대책이 나왔으면 그게 뉴스가 되는 것이었다.

협상 결과에 대해 그리스 국민들의 불만이 매우 극심하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투표로 단결하여 국가 앞날의 방향을 '결정한' 국민들은 크게 상심을 하였고 배신감 마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금 심하게 말해 보자. 치프라스 총리는 자국 국민을 배신한 것이 맞다. 그러나 이 배신은 협상 결과가 아니라 국민 투표 개최로 이미 성립이 되었다. '군중 심리'에 빠진 그리스 국민들은 그것을 몰랐을 뿐이다.

한 나라의 수반은 나라 앞 일에 대한 결정을 위임을 받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 그 이행 결과의 성공이나 실패를 떠나 국가 운영에 필요한 결정권은 최종적으로 오로지 행정 수반에게 있는 것이다. 이게 민주주의고 국민 대표 권한의 요지인 것이다. 즉, 선출 투표에서 국민은 이 권한을 이미 위임한 것이다.

그러나 치프라스 총리는 이 권한을 국민들에게 떠 넘겼다. 잘은 모르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함께 그릇된 희망도 홍보하였을 듯. 그리고 그 결과, 7월 5일 투표에서 치프라스는 바라던 'No'와 더불어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인기와 지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솟았으나, 정작 그가 한 행위는 '포퓰리즘'이었다. 그것도 별 성과도 없는 참으로 속없는 강정과 다를게 없는 것이었다.

협상 불만은 아테네를 비롯한 그리스 주요 도시에서 난무하는 폭력적 집단 행동을 돌출 시켰다. 외신 내용을 보면 데모의 수위는 이미 지난 듯 하다. 그리고 현 그리스의 방화 사건은 이런 집단 행동들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다.

이런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위는 그리스 국민들의 배신감을 표현한다. 총리의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에 속아 이제는 총리 뿐 아니라 국가에 대한 존엄도 잃은 듯 하다. 물론 그리스 국민 대다수가 이렇게 행동하거나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가 쳐한 위기를 감안하면 아무리 일부라도 그 영향은 국민 전체의 사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다.

치프라스는 그리스를 이끌 자격이 없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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