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3 : 신의 이름

로마 교회가 쓰기 좋아하는 신의 명칭 도미누스(Dominus)의 어원은 가장(家長) 또는 지주(地主)입니다. 대부분의 영적 개념이 가시계 또는 선형 세계의 볼 수 있는 구상적인 것으로 비가시계 또는 비선형 세계의 볼 수 없는 것을 지칭합니다. 신 개념도 물질적 지배자로써 보이지 않는 궁극의 실체(the Supreme, 지존)를 지칭하고자 쓰는 것이죠. 그런데 혈연상 조상을 지존으로 보면 조선 유교가 되고 왕즉불 사상에 따라 왕을 지존으로 보면 고려 불교가 됩니다. 교황이나 로마황제 또는 영국왕을 지존으로 보면 유럽 제국주의가 되는 것이죠. 매우 형이상학적인 'I AM'(야훼의 본 뜻)을 지존으로 보면 참으로 정신적인 제자가 됩니다. 묘하게도 중세 유럽에 통용되던 신 개념을 초월한 초신성(Godhead, God beyond God)을 얘기한 마이스터 에카르트는 로마교회로부터 이단시되었습니다. 참으로 영적인 사람은 볼 수 없는 내면에서 신을 찾으며 예수께서도 '하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의 참된 영성가들은 하느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계명에 가장 철저한 분 가운데 한 분이 붓다이십니다.

이승과 다음 생을 꿰는 최우선 과제는 의식의 진화입니다. 제가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편지와 홍익학당의 명상법, 그리고 호킨스 방하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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