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빛이 비스듬히-2

안기호의 작품표면은 굳이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꺼끌꺼끌함을 알 수 있다. 색조역시 뭉클하게 번져 있어 또렷하지 않다. 말 그대로 사물의 형체보다 ‘뉘앙스’가 먼저 엿보인다. 그래서 향기로움, 애절함, 감미로움 등이 자연풍광과 너무나 유연하게 어우러진 모습은 더 큰 호소력을 자아낸다. 작가는 자신의 풍경그림을 통해 보는 이들이 편안한 안식을 얻게 되길 희망한다. 각기 다른 지난 기억들 속엔 너무나 다양한 사연들이 혼재해 있겠지만, 자연은 인간의 어떤 허물이라도 조건 없이 흔쾌히 쓰다듬어 주는 어머니와 같다. 그래서 누구든 그 자연에 들어가선 한없이 깊은 안온함을 경험한다. 안기호의 풍경그림에도 그런 자연의 넉넉함과 그 자연에 조용히 기댄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조차 행복감에 젖어 들게 하는 이유이다.

[안기호] 한줄기 빛이 비스듬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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