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한 그대에게 토닥토닥 하루 한 곡

<내가 울고있더라구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 이별한 그대에게 토닥토닥 하루 한 곡 - 커피소년 "그렇게 말하지마"

떠나간 사랑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긴긴 밤을 보내고 있는 그대는

이 노래를 듣고 스르륵 잠이 듭니다....

커피소년 - 그렇게 말하지마(Vocal 노상신)

이 글을 읽는 그대,

마음 많이 아프죠?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이렇게 잘 살아요.

이건 꽤 오래 전 일인데,

한 4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한.... 한 달 쯤 지났나?

오래 사귀고 헤어진 케이스라서 미련이랄 것도 없이, 아쉬울 것도 없이...

그렇게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쇼핑도 하고.....

집에 와서 <시크릿 가든>을 보면서 김주원은 전무후무한 캐릭터야!!!라고 환호하며

정말 기분 좋게 잠이 들었어요. (진짜 다 기억해. 그 날 따라 현빈이 끝내줬었거든요.)

그런데, 새벽녘에.....

누가 흑흑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엄청 서럽게.

더 무서운건,

나는 혼자 사는데. 이 방엔 나 밖에 없는데.

나는 너무 놀라서, 눈을 번쩍 떴죠. 그리고는 혹시 누가 방에 들어왔나? 옆 방인가? 하고는 숨죽인채로 가만히.

정말 가만히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그 순간 베게가 축축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내가 운 거 였어요.

내가, 울고있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나조차도 모르게. 서럽게

그래서 나도 알아요. 그 기분.

잠들기 힘들죠?

잠이 들어도 아마 새벽 3,4시 쯤에는 꼭 깰거야, 아마.

꿈을 꿔도 지옥일텐데, 어떻게 잠이 오겠어요.

그래도 그대.

이 노래 들으면서, 눈이라도 붙여요.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아요.

울면, 시간이 빨리 가거든요.

절대로.

진짜로.

그러니까 이 노래 그냥 스쳐가지말고 꼭 듣고 자요.

나 봐요. 그렇게 나도 모르는 채로 울었어도,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당신을 위로할 수 있게 되었잖아.

그러니까 잘자요.

오늘은 꿈도 꾸지말고,

어차피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그 사람 생각 또 할거니까

오늘 저녁엔 이제 그만 생각하고,

잘자요. 그대.

그리고 내일은 조금만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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