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강

잿빛 우울한 하늘 아래 너를 보았다. 빌딩마다 쓰러질듯 기운 그 위태로운 거리에서, 난 끝내 스쳐 보내지 못하고, 해질녁의 너의 긴 그림자를 잡고야 만다. 넌 애써 낙하하는 저녁을 향하며 나를 외면하지만, 발걸음은 느려지다 이윽고 멈춰선다. 그리고 우리 사이에 흐르는 고요한 강 하늘이 움직이는 소리 가로수가 흔들리는 소리 아득하지만 너의 마음 소리 그렇게 우리는 길을 걷다가는 발을 멈추고, 섰다가는 다시 걸었다. -은사시나무, 2015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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