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아프지도 않고, 느낌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았다. 우리는 아마, 이미 이별을 예감했나보다. 아프지 않은 헤어짐은 없다는데, 괜찮은 걸 보니 정말 우리가 무뎌졌나보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마치, 잠시 스친 인연이 어색하게 눈을 마주친 것 처럼. 너와 나는 잠시 떨어진 그 자리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렇게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갔다. 서로 몰랐던 그 때로.

홈인테리어&데코 ・ 사랑과연애 ・ 유머 ・ 패션디자인
새벽 감성, 새벽 작가 '리나예' 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