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왜 사람들 마음이 쓸쓸해지는 줄 아니 ? 그건 세상 사람들의 크고 작은 슬픔들이 하늘에 알알이 모여 있다가 내리는 게 바로 빗물이기 때문이야. 한 번 자세히 봐, 눈물과 닮았잖아..... 언젠가 부슬부슬 가랑비 젖던 날, 한적한 이층 카페 구석진 자리에서 창 밖에 시선을 던지며 그대에게 그렇게 말한 적 있었죠. 그땐 아마 끝없이 추락하는 혼자만의 절망을 위로 받으려고는 알팍한 심정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사는 동안 누구 한 사람 자잘한 사연 하나 없겠나요. 허나 그땐 내 묷으로 주어진 슬픔과 절망의 무게를 작은 가슴으론 감당할 수 없던 하루하루었어요. 그래서 그댈 위한 어떤 조그마한 일도 챙겨 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그런 어두운 현실을 짐짓 빌미 삼았는지도 모르지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용서해 줄 수 있나요. 슬픔을 나누려하기보단 이해받기만 바라던 그때의 철없던 나를....

그냥 끄적끄적이다 보면 잊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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