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OTG 삼킨 블루투스 이어셋?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용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3년 ABI리서치 조사 결과를 보면 게임의 경우 안드로이드는 40MB, 아이폰은 60MB에 달한다. 이렇게 앱 용량은 갈수록 늘어나지만 스마트폰이 기본 지원하는 용량은 몇 년 전과 마찬가지로 16GB나 32GB가 많다. 더구나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이 늘고 멀티미디어 데이터까지 저장하려면 스마트폰은 심각한 공간 부족 현상에 시달리게 되는 셈이다. OTG(On-The-Go)가 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USB OTG 메모리만 하나 있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곧바로 연결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 요즘 USB OTG 메모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물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USB OTG 메모리 자체가 큰 건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챙겨서 다녀야 한다는 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케이엠에스파트너가 선보인 블루오티젯(blueotget)은 이럴 때 매력적인 선택이 될 만한 제품이다. 블루투스 이어셋에 USB OTG 메모리를 한데 묶은 2in1 제품인 것. 평소에는 이어셋으로 쓰다가 필요할 때만 저장장치로 이용하면 된다. ◇ 깔끔한 통화 음질·대기시간도 길어=모양새는 여느 블루투스 헤드셋과 다르지 않다. 귀 한쪽에 끼우는 타입이지만 마이크로USB 단자에 이어폰을 끼우면 양쪽 귀에 꽂고 스테레오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전 중에는 한쪽에 끼워서 사용하다가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에는 양쪽에 끼워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것. USB OTG 메모리까지 삼켰으니 조금 크지 않을까 싶겠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다. 크기는 58×15.9×10.2mm, 무게도 9g으로 부담이 없다. 또 패키지 안에는 이어훅을 함께 제공해 본체를 귀에 잘 고정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본체 옆면에는 볼륨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안쪽에 마이크도 있다. OTG USB 단자부 덮개는 빼내려면 손톱으로 양쪽을 잘 잡아서 빼야 한다. 이건 오히려 다행인 듯싶다. 너무 잘 빠지면 자칫 덮개를 분실할 우려가 있기 때문. 내부에 들어간 블루투스 칩은 CSR8640이다. 지원 규격은 블루투스 4.0+EDR. 2대까지 멀티페어링도 지원한다. 실제로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한 뒤 들어보면 스테레오로 즐길 때에는 회사 측이 밝힌 것처럼 프리미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된다. 이보다 좋았던 건 통화할 때다. 통화 감도가 상당히 좋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 깔끔한 음질로 또렷한 통화 감도를 기대할 수 있다. 끊김도 없다. 블루오티젯은 완전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가량이다. 제조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연속통화나 음악재생은 모두 6시간이라고 한다. 물론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계속 음악이나 통화만 하고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인지 며칠 동안 써도 거뜬할 만한 오래 간다. 이 제품의 대기시간은 100시간이다. ◇ 이어셋 안에 UST OTG 메모리가=앞서 설명했듯 이 제품은 그냥 단순한 블루투스 이어셋은 아니다. USB OTG 저장장치를 품은 한 지붕 두 가족인 것. 덕분에 쓰임새가 많다. 일단 패키지 안에 함께 담겨 있는 데이터 케이블을 끼우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에 있는 USB 단자에 끼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런 젠더 없이 마이크로USB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곧바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편하다. 노트북과 스마트폰끼리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같은 데이터를 공유할 때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본체 옆면에 위치한 마이크로USB 단자는 앞서 밝혔듯 음악을 감상할 땐 반대쪽 이어폰을 끼우지만 충전할 때에는 스마트폰 일반 충전 단자에 끼워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본체에 위치한 버튼은 볼륨을 빼면 하나다. 전원 스위치는 3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켜지거나 꺼진다. 전화가 왔을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통화, 짧게 다시 누르면 전화를 끊을 수 있다. 만일 전화를 거절하려면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된다.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기능을 모두 다룰 수 있어 좋다. 본체 작동 상태는 모두 음성으로 알려줘서 작동 상태를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하다. 패키지도 튼실하다. 본체 외에 스테레오 감상을 위한 이어폰은 물론 충전 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 이어훅과 크기별 이어캡도 함께 담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USB 저장공간 용량은 8, 16, 32GB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직접 써본 건 8GB짜리다. 실제로 구입한다면 넉넉하게 16GB 이상이 좋겠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ms-p.com/hom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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