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에 특화된 파라코드로 만들어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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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가 유행이긴 유행인가 봅니다. 파라코드로 만들어진 팔찌도 모자라 지갑까지 나왔네요. 우리나라에서 파라코드는 알록달록한 색상과 보기 좋은 매듭 때문에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역시 미국은 다릅니다. 언제 생길지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해 생존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을 심어놨네요.

파라월렛(ParaWallets)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갑입니다. 지갑을 풀면 총 50피트(약 15m) 길이의 파라코드가 나오는데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속에 든 카드나 지폐 때문에 지갑을 풀어 헤친다는 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만, 일단은 살아남아야겠죠. 손재주가 좋다면 다시 지갑 형태로 돌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도 길게 늘어뜨린 파라코드를 이용해 할 수 있는 20가지 방법도 소개해 놨네요. 몇몇 억지스러운 항목도 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겠죠.

특히 마지막 항목인 좀비 목줄은 왜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미국식 농담인가요? 떡 하니 가이드에 적어둔 것을 보면, 약간은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생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인데요. 지갑 내부에 파이어스틸이 들어 있습니다. 다행히 지갑을 완전히 해체하지 않아도 파이어스틸만 따로 뺄 수가 있네요. 지갑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 풀면 될 것 같습니다.

색깔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지갑을 풀어 덫이나 텐트, 낚싯줄 등에 이용할 생각이라면, 위장이 잘 되는 색깔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국인이라면 국방색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파라코드지갑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며, 배송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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